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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서버 이사 할까, 말까" IT담당자는 '고민중' - 아이뉴스24(16.01.25)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939923&g_menu=020200&rrf=nv

 

 

1.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란?

 ICT 자원을 직접 구축하지 않고 인터넷으로 빌려 쓰는 서비스로, 기본 기능을 갖춘 단말기로 인터넷을 통해 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등의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중앙 컴퓨터에 접속, 언제 어디서든 컴퓨터 작업을 할 수 있다. 2006년 9월 구글의 엔지니어인 크리스토프 비시글리아가 제안했다. 복잡하고 번거로운 일들을 더 이상 지상(개인 PC)에서 하지 않고 구름 위(중앙 서버)로 올려보낸다는 의미에서 이름 붙여졌다. 구글이 상용화를 준비중인 온라인 오피스(문서작업 소프트웨어)가 초보적인 단계의 클라우드 컴퓨팅이다. 서버, 저장장치 같은 하드웨어부터 문서, 보안, 자원관리, 고객관리 등의 소프트웨어까지 서비스 대상도 다양하며, 문서를 인터넷을 통해 저장해 놓으면 휴대폰이나 컴퓨터 등 어떤 기기를 활용하든지 그 파일에 대한 접근이 가능하고 동시에 여러 사람이 문서 작업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ICT 인프라 구축 비용을 줄일 수 있고 공유, 개방 등으로 업무 방식을 혁신할 수 있어 선진국을 중심으로 도입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클라우드 컴퓨팅 [cloud computing] (한경 경제용어사전,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

 

 

2. 기사 한줄요약

AWS(아마존웹서비스)가 지난 7일 서울에 처음으로 데이터센터를 가동하면서, 대개 도쿄 리전을 사용하던 많은 국내 고객들이 서울 리전으로의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위 그림은 아마존의 리전 인프라(주황색) 및 엣지POP(하늘색)을 나타낸 것이다. (출처: AWS사이트)

 

  * 월평균 이용자수가 100만명에 달하는 맛집 추천 서비스 망고플레이트도 서울 리전으로 이전하였고, 넥슨의 모바일게임 흥행작 '히트' 역시 서울 리전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 도쿄보다 서울을 고집하는 이유는 가까운 곳에 데이터센터를 두면 지연시간이 줄어들고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3. 관련 기사

베스핀글로벌, AWS 서울 리전 이전 서비스 출시 - 디지털데일리(16.01.25)

http://www.ddaily.co.kr/news/article.html?no=139618

안랩, AWS 클라우드 사용자에 '원격보안 관제서비스' 제공 - 디지털타임스(16.01.25)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6012502109960813005

SK주식회사 C&C, 韓 시장에서 아마존 클라우드 넘어선다 - 뉴스핌(15.12.18)

http://www.newspim.com/news/view/20151216000397

"유저들을 너무 얕봤나..." MS, 무제한 클라우드 서비스 약속 철회 - 쿠키뉴스(15.11.04)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arcid=0010029832&code=41151111&cp=nv

 

 

4. 주절주절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이용하면 ICT 자원을 직접 확보하지 않고도 인터넷만 이용하면 빌려쓸 수 있다고 한다.

이 얼마나 놀라운가!! 정말 좋은 세상이다.

내 일상생활에는 어떤 클라우드 컴퓨팅이 있을까 생각해보았다.

 

먼저 과거로 올라가 모토로라 아트릭스라는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했을 때다.

 

내 기억에는 아직 LTE까지는 안나왔을 적이고, 스마트폰이 너무 신기해 하루종일 빠져살았다.

하지만 현시점 우리나라에서 가장 욕먹고 있는 액티브X란 것 때문에,

스마트폰으로 "모든" 걸 할 수는 없었다.

(지금이야 어떤 서비스든 PC, 모바일 어느 곳에서나 웬만하면 동작이 잘 되지만, 초창기에는 모바일에서만 지원되지 않는 서비스가 더 많았다.)

 

그 중 하나가 학교 웹사이트에 접속해 메일이나 과제물 제출(첨부), 성적 등을 확인하는 것이었는데,

"Elcloud"라는 안드로이드 어플을 이용하면 웬만한 사이트는 다 뚫렸다.

처음에 잘 안 열리던 사이트도 요청을 해놓으면 얼마 후 정상접속이 가능했다.

 

이 엘클라우드 어플이 내가 거의 처음으로 접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최근 들어 비슷한 유형으로.. 친구가 PC게임을 폰으로 하는 걸 본건데..

처음엔 당연히 모바일 게임을 그렇게 열심히 하나보다 했다.

 

알고보니 "Team Viewer"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본인 PC(하루종일 켜놓나봄..)에 원격접속/제어하는..

그러니까 이것도 클라우드 컴퓨팅의 일종이었다.

 

그리고 최근에 우리회사에도 클라우드 서버를 도입하여,

로컬 PC에는 아무것도 새롭게 저장(쓰기)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읽기만 가능.. 쩝)

보안 문제로 인한 것인데 서버가 불안정하다는 매우 치명적인 단점이 있지만,

여러모로 쓸모가 많아 꽤 긍정적인 경영진(?)의 선택이었다고 본다.

 

예를 들어 아래 같은 경우에 아주 유용"했"다.

1. 주말이나 새벽에 정말 급한 일이 있어 잠깐 특정 자료를 열람해야 할 때(혹은 자료를 전달해야 할 때)

2. 마감기한이 오늘까진데 다 작성해놓고 깜빡 퇴근 해버렸을 때(혹은 간단한 자료는 모바일로 작성까지 가능)

3. 회의시간에 급작스럽게 정확한 수치가 필요할 때(관련 주제 나오면 재빠르게 찾아 답하며 원래 알고 있던 척 ㅇㅇ..)

4. 밖이라 PC는 없고 위와 같은 상황이 발생했을 때 폰으로 모든 열람 가능!! (인터넷이 되니까!!)

 

어떻게 보면 돈 안주고 업무 외 시간에 공짜로 부려먹는 수단 같기도 한데,

사실 나같이 이런 문물(?)에 익숙한 세대는 클라우드 서버를 이용하면 득보는 게 훨씬 많다.

 

또 이런 단순 문서작업이나 파일열람 외에도,

안랩이 AWS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처럼 원격 관제, 망운영 등에도 활용되고 있는데

기업을 대상으로 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가 확대/응용된다면

나같은 일개 회사원들도 윤택한 회사생활을 영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낙관적인 기대따위를 해본다..ㅋ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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