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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심장을 쏴라> 정유정 - ★★★★★
어느 폭우가 쏟아지는 밤, 함께 정신병원에 갇히게 된 '나(수명)'와 '승민'의 탈출기를 그린 소설이다. 스물다섯살 동갑내기이지만 서로 너무나도 다른 이들의 수리희망병원에서의 일상, 그리고 같은 병동 안에서 부대끼는 환자들, 혹은 우울한 세탁부의 각기 다른 사연들.. 나로서는 처음 접하는 정신병원 이야기이기에 새롭게 다가왔다. 그리고 여러 사건들 속 긴박한 상황들이 몰입감을 높여줬다. 영화로도 제작됐을 만큼 드라마틱한 성격이 강한데, 개인적으로는 '7년의 밤'보다 그림이 더 잘 그려지고 읽기에도 수월해서 이 책을 더 추천한다. 한마디로 말해 이 책 짱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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