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명견만리 제작팀 - ★★★★☆ 전 편에 비해서는 흥미가 덜 하지만 '교육'에 관련해서는 꽤 공감이 간다.(중국 얘기도 계속해서 등장하지만 크게 와닿지는 않았다.) 나도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12년을 개근하며 성실하게(그러나 평범하게) 정규 교육과정을 마쳤지만 지금에 와서 이것저것 시험 봤던 내용을 물어보면 기억하지 못하는 게 태반이다. 수학천재라 불리울 정도로 수학을 좋아했지만 근의 공식 마저 가물가물 하고 적분 같은 건 기억도 안난다. 화학시간에 배웠던 원소기호나 법칙들, 김성재 선생님한테 배웠던 Great Mama~~(유치하게 외우는 방법) 하는 물리공식도 마찬가지다. 이게 의미하는 바는 두 가지다. 첫째, 어차피 지식은 넘쳐나서 지식의 총량에 비하면 내가 알고 있는 게 극히 일부이므로 그 ..
알파걸/독후감
2017. 3. 27. 2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