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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술사/기출/107회][인터넷,TCP/IP] OSI 7계층 - 단답형

 

 

1. 개요

  OSI 7계층이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OSI 참조 모델(Open System Interconnection Reference Model)로 제안한 것으로, 컴퓨터 네트워크의 구조와 Data의 흐름을 구현하기 위해 통신 과정을 7단계로 구분하여 각 계층의 상세기능을 정의하였다. 또한 계층 간 표준화된 인터페이스를 지원하여, 초기 정보처리망의 형태에서 서로 다른 Vendor 간 상호 운용성을 확립하는 기반이 되었다.

 

 

2. 구조

  OSI 7계층에 따르면, 두 host가 통신하기 위해서는 전송 데이터가 송신 host의 응용(Application)계층에서부터 하위 계층으로 순차 전달되어, 최하위 계층인 물리(Physical)계층에서 수신 host로 전달된다. 반대로 수신 host에서는 상위 계층으로 데이터를 순차적으로 전달하여 다시 응용계층에 도착한다. 또, 처리된 결과를 회신할 때는 그 반대의 과정을 수행한다. 따라서 데이터를 최종적으로 송수신하는 주체는 각 최상위에 위치한 응용계층이며, 나머지 계층은 데이터 전송에 필요한 기능을 나누어 처리할 뿐이다.

  아래는 앞서 설명한 두 host 간의 통신을 OSI 계층구조에 따라 나타낸 것이다.

 

 

  송신자는 전송 데이터를 응용계층에 보내 전송을 요청하고, 응용계층에서는 데이터에 해당 프로토콜에서 정의한 헤더정보를 추가해 표현계층으로 전달한다. 표현계층에서도 마찬가지로 하위 계층으로 헤더정보를 추가하여 데이터를 보낸다. 이러한 과정을 물리계층에 도달하기까지 반복한다. 물리계층부터는 수신 host에 데이터를 실제로 전송하게 되고, 물리계층을 거쳐 수신 host에 도달하기까지 각 계층별로 헤더를 제거하며 적절한 처리과정을 거쳐 최상위 수신자에게 본래의 전송 데이터만 전달된다. 각 계층의 프로토콜에서 정해진 기능을 통해 데이터 송신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다.

 위 그림에서 화살표로 표시된 전송선로의 중간에 중개노드가 포함되기도 하는데, 데이터가 목적지까지 잘 전달되도록 경로를 배정하는 기능을 라우팅이라고 한다. 이 중개노드는 일반적으로 네트워크계층-데이터링크계층-물리계층의 역할을 수행한다.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사업자의 역할도 여기에 해당한다.

 

 

3. 결론

  OSI 7계층이란 네트워크 구조를 제시한 참조모델이며, 통신망을 통한 상호접속에 필요한 제반절차를 정의하고,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는 모듈을 동일 계층으로 분할하여 각 계층이 독립적인 기능을 지원하도록 구성되었다. 각 계층을 다른 계층과 독립적으로 구성함으로써 일부 모듈의 변경 시에 전체 모듈을 변경하지 않고 해당 모듈만 바꾸도록 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 모델을 통해 계층 간 표준화된 인터페이스를 지원함으로써 다양한 제조사 간에 상호 운용성을 갖추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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