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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넷은 현재 가장 많이 보급된 대표적인 데이터링크이다. 다른 데이터링크와 비교했을 때 제어구조가 단순해 NIC나 디바이스 드라이버를 만들기가 쉬워 저가에 접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100Mbps, 1Gbps, 10Gbps, 40Gbps/100Gbps 등과 같이 고속의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호환성이 높다. 이더넷에는 통신 케이블이나 통신 속도가 다른 다양한 사양이 존재하는데, 이를 표현할 때 아래와 같은 규칙이 사용된다.

 

[그림1. 이더넷 종류의 표기방식]

 

[그림2. 케이블 종류에 따른 표기방식]

 

  * 참고: 광케이블의 종류(MMF, SMF) 관련 포스팅 - [정보통신기술사/기출/107회][광통신] NZ-DSF(Non-Zero Dispersion Shift Fiber)란?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케이블인 UTP에는 Direct 케이블과 Crossover 케이블이 있다. 네트워크에서 같은 기종끼리 연결할 때는 송수신이 서로 엇갈려 연결되도록 Crossover 케이블을 사용한다. 여기서 같은 기종이란 "허브/스위치", "PC/서버/라우터"를 의미한다. 반대로 다른 기종끼리 연결할 때는 Direct 케이블을 사용한다. (허브/스위치는 구조상 크로스오버를 해주기 때문에 나머지 기종과 연결할 때 다이렉트로 연결함)

 

                                   

[그림3. Direct 케이블의 송수신단 구성방법]

 

[그림4. Crossover 케이블의 송수신단 구성방법]

 

  * 10BASE-T, 100BASE-TX: 페어2, 페어3 사용

  * 1000BASE-T: 모든 페어(4쌍) 사용

  * FDDI: 페어2, 페어4 사용

 

 

 

  이번 글에서는 가장 널리 보급된 데이터링크인 이더넷의 매체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았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네트워크 접근 계층의 차상위 계층인 인터넷 계층(=IP 계층, 네트워크층)에 대해 다루겠다..!!



[지난 글 보기]

[TCP/IP] 1. 네트워크 접근 계층, 그리고 데이터링크층과 M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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